선한 목자 따라서
봄비에 꽃잎 떨어지고
연초록 잎새 새록거리네
잔듸위에 앉은 꽃잎
봄소식 전하니
파아란 초원으로 변했네
저~어 곳에 홀로서서
마음 깊숙한 곳에서 소리높여 높여
양떼를 부르는구나
삭풍으로 메마른 나목에
생명 다해 목자 부르니
파란 생명의 새잎을 내어 주는구나
이 경이로움이 변신을 낳고
사랑이 부활을 사모하니
목자 부름이 헛되지 않네
예수 나를 오라하네
겟세마네 동산까지
피 땀 흘린 동산까지
크신 영광 보여 주며
나와 함께 가시길 원하시네
주의 인도 하심 따라
십자가의 피흘리는 길도
골고다의 죽음의 언덕도
어디든지 예수님 따라 가리라
부활의 그 영광의 자리까지도
2020년 4월 7일 새벽에
시내산 박효우목사